제 732 호 봄을 맞아 찾아온 축제, '청명제'
봄을 맞아 찾아온 축제, '청명제' 봄을 맞아 천안캠퍼스 청명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청명제’가 열렸다. 부제는 ‘ 내가 사랑했던 모든 슴우들에게’로 학우들의 청춘과 로맨스를 중점으로 학우들의 대학 생활의 낭만을 실현하고 새로운 사랑과 우정을 그려나가고자 하는 취지이다. 4월 3일부터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이틀간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학생회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프리존 프리존이란 학우들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과 돗자리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준비된 공간이다. 돗자리 형태로 이루어진 정문 시계탑 잔디밭, 테이블 및 의자 형태로 이루어진 노천극장 농구장 두 장소로 운영되었다. 돗자리는 노천극장 옆 운영 본부에서 학생증과 학생회비 납부 확인이 끝난 후 대여 가능했다. 프리존은 축제가 진행되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다. ▲축제 부스(촬영: 신희원 기자) 축제기간에는 의류, 액세서리, 다양한 먹거리 등 여러 부스들이 즐비했다. 청명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청명을 이겨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선착순으로 상품도 받아갈 수 있었다. 상명대학교 교육혁신원 부스에서도 ‘돌려돌려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교내 프로그램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돌림판을 통해 수뭉이 우산, 인형, 손거울 및 스쿱 이벤트 등 돌림판 속 다양한 상품들을 받아 갈 수 있었다. 푸드트럭은 총 10개로 닭꼬치, 타꼬야끼, 오레오츄러스, 양꼬치, 구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판매했다. 디자인대학 앞 주차장에서는 ‘에어 어트랙션 점수제’ 도 진행했다.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우들만 참여가 가능했다. 프리킥 다트, 복불복 농구, 에어건 사격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상위권을 차지한 학우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만남의 광장 만남의 광장이란 교류가 어려운 타 단과대 학우들과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노천극장에서 이틀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인스타그램과 에브리타임에 공지된 신청 링크로 선착순으로 지원이 가능했다. 청명 시네마, 내가 사랑했던 슴우들에게 ▲청명시네마 모습(출처 : 이은민 기자) 청명 시네마는 축제 진행 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노천극장 본무대에서 상영했다. 3일 수요일은 ‘너의 결혼식’, 4일날은 ‘어바웃타임’ 이 상영되었다. 청명 학생회는 하루 당 30개 제한으로 오후 7시부터 팝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 내가 사랑했던 슴우들에게 ’프로젝트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노천극장 옆 운영 본부에서 진행되었다.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우들은 전하지 못한 마음이나 소중한 이야기들을 편지에 담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느린 편지’와 ‘익명 편지’를 선택하여 작성할 수 있었다. 공연 ▲바다소리 공연 모습 (출처 : 이은민 기자) 4월 3일 예정되었던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4월 4일로 아쉽게 미뤄졌다. 4월 4일 15시 40분 1999년부터 존재하던 동아리 다크니스 공연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동아리 소울로, 양유림, 블루, 태진아, 힙합 동아리 크렁크 브레인, 바다소리, 중앙동아리 응원단 아리아, 그스시 24, 김주하, 중앙댄스동아리 프리즈, 상명대 비투비까지 18시 50분까지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4월 4일에도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지만, 그 덕분에 봄축제가 더 낭만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청명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열린 첫 봄 축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은 찾아오는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학교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비록 축제 기간동안 비가 내렸지만, 큰 문제 없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청명제의 부제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슴우들에게’ 의 의미처럼 학우들이 상명대학교 축제를 통해 새로운 낭만, 활력,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신희원, 이은민 기자
제 732 호 [대학] 디지털 만화 영상과 동아리 어소사 전시회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과동아리 ‘어사모’의 전시회가 디자인대학 1층 갤러리에서 2024년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어사모는 ‘만화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모인 사람들’의 준말로, 일러스트, 만화, 웹툰, 컨셉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그리는 동아리이다. 어사모는 학기와 방학 모두 활동하는 동아리로, 다양한 합작과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모아 전시를 목표로 하는 동아리이다. 전시가 가능하고 스토리가 담긴 모든 1차 창작 작품이라면 만화가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어사모의 활동 일정으로, 학기 중에는 격주로 만나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온라인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어사모 2023&2024 홍보 포스터(출처: 에브리타임 https://everytime.kr/370451/v/336899931) 이번 전시의 주제는 ‘불멸’로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아니함’에 맞는 상황/설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만화와 일러스트를 선보였다. 해당 전시 작품들은 전시를 목적으로 2023년 하계와 동계 방학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작년에 진행한 프로젝트도 같은 장소에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시가 진행되었다. 작년 주제는 ‘눈’으로 신체 기관 또는 얼음 결정체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한 동음이의어로 선정하여 진행한 바 있었다.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 김다엘 기자) 짧은 전시 관람 후기 전체적으로 매우 노력한 모습이 보인 만화와 그림이었다. 특히 이야기가 따뜻하고 감동적일수록 여운이 더 길게 남았던 것 같다. 본인의 생각을 다양한 연출로 시도해 본 것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단순히 잘 그린 그림만 감상하기보다는 본인이 얼마나 작업에 재밌게 참여했는지 더 쉽게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어소사는 전시기간 중 일러스트 엽서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었다. 한편 다음 디자인대학 1층 전시장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에서 과제전이 열릴 예정이다. 김다엘 기자
제 732 호 [대학] 융합기술대의 첫 번째 체육대회 ‘융림픽’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시즌, 좋은 날씨와 함께 추억을 쌓고 싶은 시기인 3월 18일부터 27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운동장에서 제1회 융림픽이 개최되었다. 종목은 계주, 피구, 축구로 첫째 날에 계주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종목들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는 구글 폼을 통해 지원받았고 우승상금이 걸려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자가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기사에는 융림픽에 대해 융빛 학생회의 인터뷰와 우승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융림픽을 소개하고자 한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융합기술대 부회장 권나훈입니다. Q. 이번 융림픽을 개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매년 열리는 체육대회는 출전 종목이 적어 하루 이틀 만에 끝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잘하는 종목에 참여하여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융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대회 진행은 어떻게 되나요? 제2회 융림픽은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4월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는 융빛 인스타그램, 에브리타임, 각 학과(부) 단톡방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구글 폼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정된 종목은 풋살, 농구, 배드민턴입니다. (추후 변경 가능성 있음) Q. 대회 진행 중에 인상 깊었던 상황이 있었나요? 운동 경기를 진행하다 보면 갈등이 발생할 수 있고, 감정이 과도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참가자들이 페어플레이하고, 실수를 한 경우 서로를 먼저 도와주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Q. 개최 후에 소감이 어떠신가요? 첫 번째 개최에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축구, 미션 계주, 피구 등 많은 팀들이 지원해 주셔서 즐거운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진행 중 체력적으로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많은 응원과 격려로 인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Q. 그 외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아직 융림픽은 1회만 진행되었고, 2회가 남아 있으니 다음 융림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5월에는 5개의 단과대가 모여 단과대 연합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융빛 융합기술대는 학우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는 각각 계주와 축구 우승자 인터뷰가 이어진다. 미션 계주 우승자 대표 손@진 (식물식품공학과 22), 축구 우승자 오@진 (사회체육전공 23) Q. 참여 종목은 무엇인가요? 계주에 참여했습니다. Q. 참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소 계주나 달리기를 좋아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대회 중 인상 깊은 상황이나 기억이 있나요? 처음에 맨 꼴찌였다가 역전된 상황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우승 소감이 어떠신가요? 저와 같이 뛰어준 학우분들에게 감사합니다 :) Q. 다른 대회를 학우들에게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대회에 참가하면 추억도 생기고 좋은 것 같습니다! Q. 참여 종목은 무엇인가요? 축구에 참여했습니다. Q. 참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축구를 좋아하기도 하고, 저와 친한 선배들도 많아서 참가했습니다. Q. 대회 중 인상 깊은 상황이나 기억이 있나요? 글로벌금융경영학부와 경기 중 제가 어시스트한 첫 골이 가장 기억 납니다. Q. 우승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가 좋아하는 선배들과 후배들, 그리고 동기와 함께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Q. 다른 대회를 학우들에게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축구도 재밌지만, 축구 말고도 계주가 인상 깊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계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 김다엘 기자) 우승자는 계주 남자 3인과 여자 2인 한 팀이 신세계상품권 15만원, 축구 11인 + 후보 4인 1팀이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피구 남자 8인 1팀과 여자 5인 1팀이 1팀당 신세계상품권 10만원을 받게 된다.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에 학우들과 운동하면서 만들 수 있는 추억은 매우 소중할 것이다. 앞으로 개최될 제2회 융림픽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다엘 기자
제 731 호 [기획] 우리 대학 내 숨겨진 휴게공간을 소개합니다!
우리 대학 내 숨겨진 휴게공간을 소개합니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능형로봇사업팀(사업단장: 강태구)은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편의 환경 조성을 위해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내 계당관, 학술정보관, 학생회관 총 3곳의 휴게공간을 구축하였다. 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 스스로 공유 및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 지능형로봇사업팀 마스코트(로망이)(출처: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사업팀) 첫 번째는 학술정보관 204호에 위치한 SHARE 공유 세미나실이다. ▲ SHARE 공유 세미나실 (출처: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사업팀) SHARE 공유 세미나실은 학생 간 모둠학습·조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학술정보관 홈페이지(https://libnt.smuc.ac.kr/Clicker/k)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20시며, 세미나실 별 수용 인원은 최대 6명입니다. 두 번째는 계당관 201호에 위치한 SHARE LOUNGEⅠ이다. ▲ SHARE LOUNGEⅠ(출처: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사업팀) SHARE LOUNGEⅠ은 공강 시간에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자율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한 휴게공간이다. 셔틀버스 승차장과 거리가 가까워, 버스를 기다리는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7시부터 19시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은 올해 구축한 학생회관 201호 SHARE LOUNGEⅡ이다. ▲ SHARE LOUNGEⅡ (출처: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사업팀) SHARE LOUNGEⅡ는 우리 대학교 내 구축된 휴게공간 중 가장 큰 규모로, 휴식과 자율·조별 학습이 모두 가능한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7시부터 19시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공간은 공용 공간으로 큰 소음을 유발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음료 및 음식물 반입 및 취식이 금지되고 있으며 SHARE LOUNGE의 물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쾌적하고 소중히 이용하길 바란다. 정소영 편집장
제 731 호 [기획] 학교 곳곳에 위치한 노후시설... 개선은 언제쯤?
학교 곳곳에 위치한 노후시설... 개선은 언제쯤? 학교와의 소통에는 총학생회의 역할 중요 학우들의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해 우리 학교 서울캠퍼스는 1965년, 천안캠퍼스는 1985년 개교하였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몇 차례의 리모델링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건물시설이 노후화되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많은 학우가 이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학보사에서는 학교 곳곳에 위치한 노후시설의 심각성과 학교 측 대처, 해결 방안에 대해 취재했다. 서울캠퍼스, 전체적인 보수가 필요 ▲ 서울캠 사범관 아래에 위치한 나무 계단과 미래백년관으로 향하는 돌계단 (사진: 김종찬 기자) 사범관과 학술정보관 사이에 위치한 나무 계단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나무가 들뜨거나, 못이 빠져 위험한 곳이 여러 군데 있다. 사범관에서 미래백년관으로 가는 계단은 부서진 부분이 많고 계단의 간격과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아 위험하다. 특히, 사범관은 서울캠퍼스의 중앙에 위치해 교내에서 왕래가 잦은 곳이기에 걱정의 목소리가 컸지만 다행히 현재는 사범대학관 앞 나무 데크 및 돌계단 모두 보수공사가 완료되었다. ▲ 학생회관에 위치한 동아리방의 가벽과 미술가정관 내 사물함 (사진: 윤정원 기자) 서울캠퍼스의 학생회관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개편한 방이 많다. 사이에 세워진 가벽은 오래되었으며 방음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미술가정관은 우리 학교 문화예술대학 학생들이 사용하는 곳으로, 각종 용품을 보관할 장소가 누구보다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사물함만 두고 보아도 매우 낡았고 훼손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 배구 네트와 지주대의 모습 (사진: 윤정원 기자) 체육관의 마룻바닥은 낡고 오래되어서, 미끄러워 자칫하면 부상의 위험이 크고, 배구 네트를 포함한 운동 시설들이 노후화되어 있어 교체가 필요해 보인다. 다행히, 현재 서울캠퍼스 체육관 마룻바닥은 2023학년도 동계방학 환경 개선으로 바닥 공사를 완료하였다. 또한, 스포츠 건강관리학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배구 지지대는 현재 구매 절차를 밟는 중이며, 조만간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 상명아트센터 화장실과 라운지의 모습 (사진 촬영: 윤정원 기자) 상명아트센터 지하에 위치한 화장실이다. 요즘은 보기 드문 화변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뿐만 아니라 월해관 등에서도 아직 화변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라운지는 오랫동안 방치되어있어 보여, 주기적인 청소를 제외하곤 크게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듯했다. 음악학부의 열악한 시설 ▲음악학부의 열악한 환경을 담은 글 (출처: 서울캠 에브리타임) 최근 음악학부의 열악한 환경을 담은 글이 에브리타임에서 학우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적이 있다. ‘음악학부 학생들의 한 학기 학비는 대략 490만 원으로, 다른 전공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은 학비를 내는데도 불구하고 연습실 개수 부족, 피아노 상태, 연습실 사용방법 등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이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음악학부 학우 ooo씨는 학보사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음악학부 말고도 많은 문예대 학생들의 고충과 외침이 많다.”고 말했으며 “학교는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개선점을 찾아 해결해나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학교와 학생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문예대 시설에 대한 학교와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미술학부의 청원 (출처: https://smu-petition.com/petitions/7/) 지난 10월 21일, 선 X 스뮤니티(先 X SMUNITY)의 상명대학교 청원 게시판에는 미술학부 소속 학생의 청원이 게재되었다. 청원에 내용은 교내 시설과 관련한 내용과 교육과정 커리큘럼 재정비 및 교강사 충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학습을 위한 기반 시설 부족, 학교생활에 있을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복지 부족 문제가 주를 이뤘다. 필자는 비싼 등록금에 비해 학생들이 받는 처우가 그에 상응하지 못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상명대학교 제46대 총학생회 선[先]은 지난 10월 29일, 각 문제에 대해 답변을 내놓았다. 아래는 그 내용 중 일부이다. 이 답변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함으로 학생들을 대표하는 총학생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학생들의 꾸준한 목소리로, 2024학년도 미술가정관 화장실 개선 공사 관련 예산이 확보되어 개선 공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 미술가정관에 전시된 작품이 분실되어 있다. (사진: 윤정원 기자) 한편 미술가정관에 전시된 졸업 작품이 분실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하지만 건물 내에 CCTV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아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교내에는 단순 도난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천안캠퍼스 노후시설 보수 학교를 다니다 보면 새롭게 지은 신식 건물도 있지만, 노후화되어 보수가 필요한 시설들도 있다. 학생 혼자서 학교 측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기에는 무리인 경우가 있는데, 이때 총학생회가 대신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모아 학교에 전달, 개선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캠퍼스의 건의사항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 '상명대학교 switch 총학생회'를 통해서 전달받고 있으며 해당 내용이 에브리타임에서 공감 200개가 넘으면 국장 회의 안건으로 발의되어 회의가 진행된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Switch 총학생회 학생 청원 오픈채팅 (출처: 천안캠 Switch 총학생회 학생 청원 오픈채팅방) 올해 공감 200개가 넘어 회의가 진행돼 학교 측에 전달되어 실제로 개선된 사례로는 ‘기숙사 통금 시간 연장, 교내 와이파이 개선, 통학버스 노선 증설’ 등이 있다. 이 밖에 건의되었지만 공감 200개가 넘지 못해 학교 측에 전달되지 못한 것들은 ‘디자인 대학교 컴퓨터 수리, 기숙사 에어컨 24시간 가동 및 온도 조절’ 등이 줄을 이룬다. ▲ 상명대학교 Switch 총학생회 에브리타임 게시글 (출처: 천안캠 에브리타임) 학교의 대표적인 노후시설 ‘기숙사 헬스장’ 천안캠퍼스에 여러 건물들이 있지만 여러 건물 중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보수를 원하는 시설 중 하나는 기숙사 안에 있는 헬스장이다. ▲ 수리가 된 천안캠퍼스 기숙사 내 헬스장 기구 (출처: 한현민 기자) 해당 사진은 10개월 전, 끊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고친 상태이다. 학교 기숙사 시설관리팀에 직접 방문하여 여쭤보니 “방학에 고쳤다.”고 했다. 불편한 사항을 건의 하면, 개선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학교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의 목소리가 중요 양캠퍼스 모두 노후화된 건물 보수에 경우에 비용적인 문제, 허가 문제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 상황을 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학교가 재고하는 것만으로 변화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앞으로도 학교에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그로 인해 그 문제가 해결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희망한다.
제 731 호 [기획] 학교 근처 명소들을 알아보자!
설레임이 가득한 봄 어느새 새로운 2024년의 봄이 찾아왔다. 그동안 당신은 학교 근처 또는 천안시의 명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가? 아마 잘은 모르거나, 아직 천안시가 익숙하지 않은 학우들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파릇한 봄이라는 계절에 빼놓을 수 없는 분홍빛 ‘벚꽃 명소’ 와 데이트 명소, 그리고 천안시만의 역사적인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2024 벚꽃 개화시기 먼저 우리나라의 벚꽃 개화 시기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자 한다.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서울의 개화시기는 4월 3일 개화하여 4월 10일경 절정이 예상된다. 남부 지방은 3월 22일부터 3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 지방은 4월 7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원사 ▲2023년 4월 각원사에 핀 겹벚꽃(촬영: 신희원 기자) 주소는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로 안서동 태조산에 위치하여 천안캠퍼스에서 대중교통으로도 30분 이내로 소요될 정도로 인근에 위치해있다. 각원사는 1975년 창건된 절로 특히나 홀벚꽃, 수양벚꽃, 겹벚꽃 등 벚꽃이 화려하게 피기로 유명한 장소이다. 일반 벚나무처럼 연한 핑크빛 느낌과 달리 꽃다발처럼 풍성하고 겹겹이 핀 진한 색의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벚꽃뿐만 아니라 목련, 매화, 자목련, 개나리, 매화 등 다양한 꽃도 만개하며 화려한 광경이 펼쳐진다. 사찰, 각원사의 15m에 달하는 청동아미타불상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벚꽃과 겹벚꽃 구경을 위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각원사를 찾는다. 연중무휴로 입장료는 무료이고, 각원사 내 주차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천안위례벚꽃축제 ‘천안위례벚꽃축제’란 북면 주민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든 지역축제로, 작년에 8회를 개최하였다. 2023년에는 4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나 올해 제 9회 천안위례벚꽃축제는 천안시 북면 벚꽃길에서 3월 3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푸드트럭뿐만 아니라 비빔밥, 홍어회 등 먹거리 장터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한다. 가요제, 미디어콘테스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농수산물장터, 포토존, 체험행사 부스까지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 용암리 은석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15km 가까이 수많은 벚꽃나무들이 심어져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관련 축제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천안위례벚꽃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천안위례벚꽃 공식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gamdok2&tab=1) 천호지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천호지’이다. 학우들에게 ‘단대 호수’로 친숙하게 불리는 장소로 천안의 대표적인 호수 공원이다. 천호지는 1957년 준공되어 2009년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꽃송이가’ 가사에 언급되기도 했다. 또한 이 호수는 수달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간간이 호수 근처에 나타나는 수달들의 목격담이 교내 에브리타임에 올라온다. 그리고 인근에 대학교들이 위치해있는 만큼 천호지에서 열리는 행사들도 다양하다. 작년 11월 4일에는 문화예술경영전공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씨섬’ 팀이 신안동 주민자치회와 협업하여 만들어진 안서동 최초의 대학생 주도 축제 <PLAAY: 안서와 놀자!>를 개최하였다. 교내 중앙댄스동아리인 프리즈<FREEZE> 등 여러 동아리들도 천호지에서 정기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런닝 동아리들이 천호지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천호지는 단순히 산책로뿐만 아니라 카페,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호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빵집이나 카페로 모여있는 ‘단대호수 카페거리’로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또한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조성되어 날이 점점 따뜻해질수록 소중한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호수를 빙 둘러 심어져 있는 벚나무들의 풍경은 따로 타지로 벚꽃축제를 가지않아도 될 정도로 화려하다. 독립기념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음 남화리 230번지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민족의 국난 극보사 및 국가발전사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 등 연구를 함으로서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뿐만 아니라, 민족 정신과 국가관 정립에 기여할 목적으로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람시간 마감 한 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하절기(3월~10월)와 동절기(11월~2월) 관람시간이 달라 방문하기 전에 확인을 해야한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시간 정도 소요해야 독립기념관에 도착할 수 있다. 기념관은 겨례의 집앞 조각상, 겨례의 탑, 태극기들이 휘날리는 ‘태극기 광장’,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6개의 상설 전시관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체험관 ‘함께하는 독립운동’, 4D, AR, VR 등을 활용하여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영상 체험관 ‘MR 독립영상관’을 통해 독립의 정신으로 투쟁해온 우리나라 민족의 역사를 만날 수 있기도 하다. 또한 매년 3·1절마다 다양한 기념 및 체험행사가 기획된다. 봄, 가을 주말에는 버스킹, 오케스트라, 국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주말 공연도 진행한다. 천안 유관순 열사 사적지 ▲유관순 열사 생가(출처:https://www.cheonan.go.kr/yugwansun/sub03_02_01.do) 유관순 열사의 고향은 천안으로,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길 38, 매봉산에는 유관순 열사의 기념관 등이 있는 유관순열사유적지가 위치해있다. 유관순열사사적지에서 유관순 열사 생가로 가는 길에는 열사의 가족묘가 있다. 가족 중 무려 9명의 독립유공자가 배출되었다고 한다. 생가는 1972년 10월 14일 사적 제230호로 지정되었다. 현재의 생가는 3·1운동 당시 일본 헌병에 의해 불타 터만 남아 1991년 12월 30일 복원하였다. 생가 옆에는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가 세워져 있다. 매봉산을 올라가다 보면 열사를 추모하는 시비를 지나 유관순 열사의 초혼묘를 마주하게 된다. 유관순 열사는 1920년 9워 28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여 이화학당의 주선으로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나 1930년대 이후 일제의 도시개발로 인해 열사의 묘가 망실되었다. 이에 열사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1989년 초혼묘를 봉안하였다. 이외에도 충청남도 기념물 제88호로 열사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매봉산 정상에 1972년 건립된 추모각,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1919년 4월 1일의 거사를 각지에 알리기 위해 봉화를 올린 곳인 봉화탑이 위치해있다. 유관순기념관은 관람료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유관순의 탄생부터 독립운동, 아우내만세운동까지 상세하게 다룬다. 이외에 천안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민간정원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대한민국 민간정원 1호로서 205년 8월 19일 등록되었다. 산림청에서는 민간정원을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하여 수년간 정성을 다해 가꾸어온 소중한 정원을 국민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시·도에 등록한 정원’ 로 정의하고 있다. 주소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 지산길 175로 대중교통으로 천안캠퍼스에서 약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화수목은 300여종의 다양한 꽃, 공작단풍 등으로 가득한 숲을 보유하고 있고, 낮은 등산로를 오르면 100m 인공 폭포까지 조성되어 있다. 분재원과 탐라식물원은 실내 정원으로 탐라 식물원에서는 귤나무, 동백나무 등 제주 16종의 귤 나무들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잔디마당, 유리온실, 테마정원, 미니 동물원 등 다양한 교감 및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화수목정원(출처:https://www.instagram.com/p/CiMfs-PJ3aR/?igsh=MzRlODBiNWFlZA==)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은 8000원으로, 천안시민에 해당된다면 신분증을 확인 후 50% 할인이 적용되어 4천원만 받는다. 화수목에는 다양한 힐링 공간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대형 베이커리 카페 등이 위치해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공식 인스타그램(@flostreepark)을 통해 미리 정원 내 풍경들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아라리오 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는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술 작업의 전시를 위하여 마련된 공간으로서 서울, 천안, 상하이 이렇게 총 3개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1989년 창립되어 2002년에 천안 지점을 개관했다.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은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에 위치해있으며, 천안종합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과 매우 근접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학기 중에 방문하기도 쉽다. 요금은 성인은 3천원, 청소년은 2천원으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휴일에는 관람이 제한되며 휴일은 매월 변동된다. 현재는 2024년 3월 14일부터 2025년 2월 9일 씨킴(CI KIM,b.1951)의 개인전 <레인보우 RAINBOW>을 개최하고 있다. (주) 아라리오 창업자이며 세계적인 아트컬렉터 겸 작가인 씨킴의 17번째 개인전으로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70여 점을 선보인다. 그는 3월 1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어린 시절 하늘에서 보았던 무지개를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라며 “비가 그치고 떠오른 태양 뒤로 펼쳐진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예술적 영감의 원천”임을 밝혔다. 최근 작업에서 그는 무지개가 자아내는 다채로운 색채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여주며 이번 전시에서 그의 작품들은 이러한 색이 주는 감각, 기쁨을 색의 본능적 끌림과 충동으로 나타낸다. 아라리오 갤러리는 교통도 매우 편리하고 인근에 백화점, 맛집 등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즐비해있어 실내에서 데이트나 미술의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추천하는 장소이다. 이처럼 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는 다양한 명소나 행사들을 살펴보았다. 올해는 교내 정문에서부터 식물원까지 펼쳐지는 벚꽃 구경뿐만 아니라 천안시의 의미 있거나 유명한 장소들을 소중한 친구들과 방문하여 꽃구경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색다른 다양한 경험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신희원 기자
제 731 호 나도 오늘만큼은 새내기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에서 ‘다시 우리 새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 행사 축소 등으로 새내기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20~22학번 학생들에게 좋은 행사였다. 다시 우리 새내기 행사는 상명대 정문 시계탑 옆 오르막길에서 3월 13일(수) 11시부터 3월 14일(목) 19시 30분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행사로는, ‘새내기에게’, ‘캠퍼스 투어’, ‘상명대 짱 되는 법’, 푸드트럭’이 있었다. ‘새내기에게’ 행사는 현재, - 운영 본부에서 포스트잇을 받고, 현재, 미래의 새내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혹은 과거 새내기 시절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쪽지에 적는 행사이다.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5,000원권을 양일 50장, 총 100장을 행사에 참여한 인원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 새내기에게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의 포스트잇 (출처: 서아리 학우) ‘캠퍼스 투어’ 행사는 재학생 1~5명 인원으로 조를 만든 후, 정문 시계탑 운영 부스에서 리플렛과 도장판을 받고, 한누리관 등 지정 건물에 비치된 모든 도장을 찍고, 운영 부스 확인 후 상품을 받는 행사이다. 증정 상품으로는 ‘푸드트럭 10,000원 쿠폰 100장, 메가박스 영화 1회 무료 관람권’이 있었다. 쿠폰을 받은 후, 푸드트럭 부스로 향하면,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다. 푸드트럭은 ‘오레오 추로스, 닭꼬치, 닭강정, 스테이크, 타코야키’가 있었다. 행사 참여 후 학생회에서 받은 쿠폰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맛있는 음식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는 학우들 (출처: 서아리 학우) ‘상명대 짱 되는 법’은 인스타 팔로우 후, 상명대 소식과 한정 제휴 쿠폰을 담은 홍보 책자가 제공하는 행사이다. 홍보 책자에 있는 건물 위치, 내부 시설 소개 등을 통해 학교를 쉽게 알아갈 수 있었다. 행사 총괄 총학생회장 인터뷰 학보사는 천안 캠퍼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총학생회 회장 이동주’에게 간단한 행사 소감을 인터뷰하였다. ’다시 우리, 새내기‘는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새내기로 돌아가 대학교의 풋풋함을 느끼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최대한 많은 학우가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약 500개의 상품을 준비하였습니다. 행사 취지처럼 이틀 동안 많은 학우가 행사를 즐겨주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청명 총학생회의 다양한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현민 기자
제 731 호 시험공부 막막하다면?
개강 후,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가? 눈 깜짝할 새 시간이 흘러 어느덧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 되었다.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새내기 학우들을 위해 각 캠퍼스별 공부 공간 소개, 전 학기⋅년도 기출 조회법을 소개한다. 서울 캠퍼스 공부 공간 ▲서울 캠퍼스 학술정보관 운영시간 (출처 :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서울 캠퍼스의 가장 큰 공부 공간인 학술정보관은 1층부터 5층까지 공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1층에는 리딩라운지로 어두운 조명과 백색소음이 들리는 공간이며, 06시부터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디지털 정보실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09시부터 2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3층과 5층은 제1자료실, 제2자료실인데 이곳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09시부터 2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4층은 일반 열람실이 있는 공간으로 06시부터 23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문 앞에 있는 기기를 통해 자리를 선택해야 한다. 학술정보관 모든 층에는 그룹 스터디룸이 있는데 이 공간은 학술정보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여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1층과 4층을 제외한 공간들은 주말과 공휴일 이용이 어려우니 이용 시 참고하길 바란다. 다음으로 소개할 공간은 밀레니엄관 1층에 위치한 블루포트 옆 라운지인데 운영시간은 평일 0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라운지는 학술정보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밀레니엄관 2층, 3층과 자하관 지하 1층, 2층에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밀레니엄관 1층은 조별, 친구끼리 대화를 하며 공부하기 적합한 공간이고 그 외 밀레니엄관 2층, 3층과 자하관 1층, 2층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혼자 조용히 공부하기 좋은 공간이다. 천안 캠퍼스 공부 공간 ▲천안 캠퍼스 학술정보관 운영시간 (출처 :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천안 캠퍼스에도 학술정보관이 존재하는데 1층부터 4층까지 모두 공부 공간이 존재한다. 1층에는 일반열람실과 KB스퀘어, 학생 라운지, 프라임홀, 그룹스터디룸이 있는데 일반열람실은 08시부터 24시, KB 스퀘어는 08시부터 22시까지, 학생 라운지와 프라임홀은 24시간, 그룹 스터디룸은 09시부터 2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2층에는 어문학자료실, 공유세미나실이 있는데 09시부터 2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3층은 이공사회자료실과, 신문열람실이 있는데 각각 09시부터 20시, 0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3층에는 멀티미디어실이 있어서 09시부터 17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시험 기간에는 일반열람실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4층 예술인문자료실과 만화자료실은 각각 09시부터 17시, 0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프라임홀과 학생 라운지를 제외하고는 주말에는 이용이 어렵다. 일반열람실은 문 옆 기기를 통해 자리선정이 필요하고, 그룹 스터디룸은 학술정보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약이 필요하니 이용에 참고 바란다. 또한 건물마다 다양한 공부 공간이 존재하는데 한누리관 1층 휴게공간, 3층 휴게실, 7층 휴게실에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송백관 1층에도 인터내셔널 라운지에서는 평일 09시부터 19시 50분까지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룹 스터디룸도 존재하여 그룹 활동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대학 건물과 학생회관 2층, 신관 기숙사 1층에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존재하니 시험 기간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과목별 고사지 조회법 상명대학교 포털에 조회한 뒤 통합정보-수업정보-고사문제지조회를 선택하면 과거 시험문제를 조회할 수 있으니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하다면 활용해보길 바란다. 다만, 교수님께서 시험 문제를 올리지 않으신 경우에는 확인이 어렵고, 답안은 확인할 수 없으니 참고해서 활용하길 바란다. 각 공부 공간별로 분위기가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공간에서 서로 배려하며 슬기로운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란다. 이은민 기자
제 731 호 대학 교재, 슬기롭게 구매하기
새 학기가 시작되고 많은 학우가 수업 교재를 구매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교재들을 사다 보면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일반 서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중고 거래를 이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접근성이 좋은 에브리타임 중고 거래 첫 번째로, 대학생들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을 통한 중고 교재 구매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애플리케이션 게시판 탭에 있는 책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책방을 이용하면 필요한 교재의 가격과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일반 게시판의 게시물 검색 기능을 통해서도 학우들이 올려놓은 중고 책들을 살 수 있다. '에브리타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업 교재 구매 방법은 상명대학교 학우들끼리 거래를 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교내에서 직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편하다. ▲ 에브리타임 책방 캡쳐 중고 서점 사이트 교재를 구하는 또 다른 방법은 외부 중고 책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중고 책을 판매하는 사이트나 앱들도 여럿 친숙한 것들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알라딘중고서점, 번개장터 등이다. 알라딘 중고서점 알라딘 커뮤니케이션에서 2011년 9월 11일, 종로점에서 시작된 알라딘중고서점은 국내 대형 서점 최초의 오프라인 중고 서점이다. 현재는 꽤나 호평을 받고 지점을 계속 확장하여 국내 55개, 국외 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 알라딘 중고서점 외관 (출처: https://blog.aladin.co.kr/offservice/13874464) 기존 헌책방들의 낡고 고루한 이미지를 탈피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판매 시스템으로 젊은 층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여 이렇다 할 홍보 없이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12월에 중고 서점 도서 검색 방식을 변경해, 기존에는 각 중고 서점 페이지마다 들어가서 일일이 도서명을 검색해야 했지만, 변경된 뒤로는 검색한 도서가 어느 중고 서점에 있는지를 한 번에 보여줘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 밖에도 YES24, 북코아, 번개장터 등 다양한 앱으로 중고 책들을 보다 접근성 높게 만나볼 수 있다. 교재는 수업에 따라오는 실과 바늘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교재들 대부분이 그리 싸지 않은 비용으로,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위 추천 사이트들을 잘 활용해서 학우들의 학업과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곽민진 부장기자, 김현지 기자
제 731 호 세상을 바꾸는 한 걸음, 상명사회봉사단
세상을 바꾸는 한 걸음, 상명사회봉사단 3월 11일, 학생처 학생복지팀에서 교내 장학금 인정 기준 변경 공지 안내문이 올라왔다. 2023년 8월 5일 상명대학교 ‘장학금 지급에 관한 시행세칙’에 따르면 장학금의 종류 중, 사회봉사 장학금 내용에서 ‘직전 학기(학기 및 방학) 중 순수사회 봉사단체에서 5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상명 사회봉사단에 가입하여 1회 이상 행사 참가실적이 있는 자에게 지급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2024학년도 1학기부터 바뀌는 것은 1회에서 3회로 바뀐 것이다. 또한 5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변경된 것과, 1365, VMS에 인증되지 않은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해도 그 실적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외에 봉사활동 실적 인정 범위는 교내외 기관 주관 해외 봉사활동, 농촌봉사활동, 벽화 봉사활동은 학기당 최대 16시간까지 인정되며, 헌혈을 통한 봉사활동 실적은 학기당 최대 8시간(헌혈 2회)까지 인정된다. 직전 학기의 기준일 자는 1학기 3월 1일~ 8월 31일까지 이며, 2학기 9월 1일~ 2월 28/29일까지 이다. 주의 사항으로는 사회봉사 교과목 및 교육봉사 인증을 위한 봉사활동 실적은 사회봉사 장학금 인정 실적과 중복이 불가하며, 봉사활동 기간 및 시간 등을 허위로 조작하여 제출하는 경우에 징계 처리가 내려진다. 마지막으로 봉사 시간 인정 절차에 관한 것이다. 먼저 상명 사회봉사단 봉사활동 시간은 행정 부서에서 실적을 입력한다. 교외 봉사활동은 학생이 직접 입력해야 한다. 이에 대한 신청은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실적 입력 및 봉사활동 증빙 첨부를 해야 한다. 필요한 자료는 봉사 관련 정보(활동명, 일자 등)와 1365/VMS 인증기관이 발급한 증빙서류이며, 이후 행정 부서가 입력 정보와 증빙 서류를 확인 후에 승인/반려 처리한다. 상명 사회 봉사단은 우리 학교 교육 이념인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실천적 봉사를 통해 인격 함양,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 실천, 봉사하는 대학 문화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상명대학교의 학생이거나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상명 사회 봉사단에 가입할 수 있으며, 서울캠퍼스와 천안 캠퍼스 둘 다 샘물 포털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봉사단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캠퍼스에서의 상명 사회 봉사단 ▲개미마을 연탄 봉사 활동 현장 사진 (사진출처:https://dance.smu.ac.kr/fund/vision/schoolnews.do?mode=view&articleNo=741453&article.offset=0&articleLimit=10&srSearchVal=%EB%B4%89%EC%82%AC) 서울캠퍼스의 경우,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를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시로 지역사회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서울노인복지센터 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연탄을 나누어드려 U’와 같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협력 기관과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캠퍼스에서의 상명 사회 봉사단 ▲ 키르키즈스탄에 파견된 봉사단의 모습 (사진출처:https://dance.smu.ac.kr/fund/vision/schoolnews.do?mode=view&articleNo=738084&article.offset=0&articleLimit=10&srSearchVal=%EB%B4%89%EC%82%AC) 천안 캠퍼스 또한 지역 사회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 자기 계발 프로그램과 방과 후 학습 지도 프로그램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 봉사단을 파견함으로써 세계적인 인류 사랑을 실천하고,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사회봉사의 장점은 사회적 활동을 통해 인격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여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뿐만 아니라, 존중감 또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다. 경우에 따라선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관심사와 열정을 배울 수 있다. 사회봉사는 어쩌면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 번쯤은 경험해 보면 좋을 만한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상명대학교 학생으로 더 많은 정신적/도덕적 성장을 바란다면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보길 바란다. 김다엘 기자,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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