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35 호 연극전공, ‘제32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 <사천의 선인>
연극전공, ‘제32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 <사천의 선인> ▲ <사천의 선인> 포스터(출처: 상명대학교 연극전공) ▲ <사천의 선인> 단체 사진(출처: 상명대학교 연극전공) ▲ <사천의 선인> 연습 사진(출처: 상명대학교 연극전공)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전공은 오는 6월 29일 토요일 14시와 18시, 30일 일요일 15시에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제32회 젊은 연극제’ 참가작인 <사천의 선인> 막을 올린다. 제32회 젊은 연극제(집행위원장 정지호)는 전국 37개 대학의 연극학과 및 전공이 39개의 팀으로 참가하여, 젊은 연극인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연극예술 축제의 장이다. 상명대 연극전공이 선보이는 연극 <사천의 선인>은 독일의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가 1938년부터 1940년 사이에 집필한 서사극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선인과 악인의 모습으로 분열한 한 여인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다룬다. 이 연극은 무엇이 인물 셴테를 인물 슈이타로 변화시켰는지에 주목하고, 현재 자본주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불합리를 생각하게 한다. 약 120분의 러닝타임으로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는 이 연극 <사천의 선인>은 서막, 10개 장, 7개 막간극,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막을 구성단위로 사용하지 않고 10개 장을 나열하는 ‘서사적’ 구성과 힙합, 재즈, 클래식 등의 다양한 음악적 융합을 연출적으로 시도하였다. 상명대학교 연극전공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사천의 선인>은 연극전공 제작실습의 마지막 단계로서 졸업공연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주요 참여자는 연출/조명 왕현지(21학번), 드라마투르기 김예림(20학번), 기획 민성현(21학번), 배우 한채원(21학번) 등이고, 임형진 교수가 지도를 담당하였다. 학생 연출 왕현지(연극전공 21학번)는 “<사천의 선인>을 통해 서로를 착취해야만 하는 인물들을 통해 선과 삶이 양립할 수 없는 세상을 목격하고,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형진 지도교수는 “브레히트에 대한 예술적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연극 <사천의 선인>은 여러모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인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지를 그리고 그것이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전공은 1996년도 제4회 젊은 연극제를 시작으로 꾸준한 참여를 통해,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예술 현장을 경험하고 다양한 학교와 교류하며, 젊은 연극제와 함께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6월 17일부터 ‘플레이티켓’에서 예매(https://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3003)가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소식은 상명대학교 연극전공 공연기획단 인스타그램(@smu_the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우들의 열정이 담긴 연극 <사천의 선인>에 많은 관심 바란다. 정소영 편집장
제 734 호 [기획] 천안 12개 대학이 함께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천안 12개 대학이 함께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출처: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080923&code=61121111&cp=nv) 지난 5월 16일 천안 오륜문광장에서 ‘대학도시 천안’을 주제로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천안에는 12개의 대학이 있어 ‘대학의 도시’라는 별칭이 있는데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의 유니브시티(UNIV+CITY)는 대학교(UNIVERSITY)와 시(CITY)의 합성어다. 더하기(+)는 시와 대학, 기업 등과의 상생을 의미하며, 파랑·빨강·노란색으로 자유롭고 간편함을 표현한 손 글씨를 통해 대학도시 천안의 젊음을 상징한다. 지역 내 12개 대학교인 백석대, 단국대, 남서울대, 상명대, 나사렛대, 국립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연암대, 순천향대, 선문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을 홍보하고, 다양한 경연 및 공연이 진행되었다. 즐길거리 가득했던 댜앙한 부스들 ▲부스 안내 및 행사 배치도(출처: 정소영 편집장) ▲공주대학교 원예학과 창업동아리 부스에 참여한 모습(출처: 정소영 편집장) ▲푸드트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파라솔쉼터(출처: 정소영 편집장)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은 대학가요제, 동아리 경연 등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가득한 공연부터 학교·학과·동아리 홍보부스, 외국인 유학생 부스, 체험존 등 이색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있어 여러 가지 놀거리 및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푸드트럭이 있어 먹을거리까지 가득한 페스티벌이었다. 상명대학교도 참여한 대학 홍보 부스 ▲ 상명대학교 SW·AI 교육사업단 부스(출처: 임홍균 학우)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서 천안 12개 대학의 학교·학과·동아리 홍보 부스가 운영되었다. 상명대학교는 SW·AI 교육사업단, 세라믹디자인 전공, 스포츠 융합학부, 무대미술전공에서 총 4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대학가요제 및 동아리경연 대학가요제는 페스티벌 전에 예선이 진행되어 행사 당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특설 무대에서 본선이 진행되었다. 단국대, 백석대, 나사렛대, 호서대에서 총 6명의 참가자가 대학가요제에 참가했다. 동아리경연은 11개 대학교의 랩, 힙합, 댄스, 밴드, 케이팝, 치어리딩, 태권도 등 여러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상명대학교에서는 치어리딩 동아리 ‘아리가’가 참가했다. 반응이 뜨거웠던 연예인 축하공연 ▲10CM 축하공연(출처: 최재영 학우) ▲WOODY 축하공연(출처: https://blog.naver.com/fastcheonan/223449362581) 대학생들에 의한, 대학생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대학생이 좋아하는 가수들인 WOODY, QWER, 10CM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불꽃놀이(출처: 정소영 편집장) 연예인 축하공연을 마지막으로 불꽃놀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된 뒤, 약 5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은 대학가요제, 동아리 경연, 체험존, 푸드트럭, 불꽃놀이, 연예인 축하공연, 시상식이 있어 굉장히 다채로운 축제였다. 특히 12개의 대학 학생들이 한데 모여 단합하고, 서로의 대학을 홍보하고 알아갈 수 있었다. 이는 ‘대학의 도시’ 천안이기에 즐길 수 있었던 축제였다고 생각한다. 정소영 편집장
제 734 호 현직자 선배와 취업 걱정 해소, 천안캠퍼스 잡페어
현직자 선배와 취업 걱정 해소, 천안캠퍼스 잡페어 최근 취업률 하락으로 학생들의 취업 걱정이 커지고 있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이러한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매년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다양한 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 선배들이 참여하여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였다. ‘잡페어’란 무엇일까?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잡페어 소개 포스터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5409427) ‘잡페어’는 상명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있는 취업박람회이다. 졸업 후 직장에 취업한 선배들이 후배인 재학생에게 실제 회사에 필요한 자격증, 역량, 회사 문화 등을 소개해 주고 상담해 주는 행사이다. 이번 ‘잡페어’에서는 BC카드, 서울교통공사, 넥슨, 우리은행,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 MBC, 오뚜기 등 굵직한 대기업부터 공기업까지 20명의 현직자가 참여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등 학생들의 면접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있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3개 이상의 부스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자 제품 추첨을 하면서 마무리하였다. ▲ 학생들이 상담받고, 줄을 서고 있는 천안캠퍼스 잡페어 행사 (출처: 한현민 기자) 취업 준비가 막막하다면, 취업진로지원팀 행사에 참가한 한 남학생은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실제로 현직자와 상담하고 나니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라고 하였다. 취업진로지원팀에서는 ‘잡페어’ 뿐만 아니라 특강 및 인스타를 통한 취업 관련 정보 제공, 취업 상담 및 자소서 첨삭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취업 준비가 막막하다면, 한누리관 101호 취업진로지원팀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한현민 기자
제 734 호 천안캠퍼스, 넷플릭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 촬영지로 주목받아
천안캠퍼스, 넷플릭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 촬영지로 주목받아 지난 4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가 넷플릭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의 주요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촬영은 한누리관 10층, 학무관 뒤편 운동장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4월 19일 새벽 5시에 분장팀 차량이 처음으로 도착하였고, 이후 특수 효과 차량, 배우팀 차량이 도착하면서 이른 새벽부터 촬영이 진행되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날씨가 추워, 관계자 중 한 명은 “배우들이 촬영이 힘들 것 같다” 라고 하였다. ▲드라마 엑스오, 키티 포스터(출처: https://www.eyesmag.com/posts/153051/Netflix-XO-Kitty-Season-2)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가 되었던 대학 캠퍼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해당 드라마는 시즌 1에 ‘명지전문대학’이, 시즌 2에서는 대학로 D:BASE(디:베이스)촬영지로 활용되었다. 대학 캠퍼스로 촬영지 선정의 장점은 실제 공간을 활용하여 작품의 현실감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의 자부심 고취와 대학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연플리 포스터 (출처: https://m.khan.co.kr/culture/tv/article/201708011418001) 미디어 촬영을 통한 대학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학생 자부심 고취 이처럼 주요 대학 캠퍼스들이 다양한 작품의 촬영지로 활용되면서, 대학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학생들의 자부심 고취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상명대 대학 캠퍼스가 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주목받을 것을 희망한다. 한현민 정기자
제 734 호 전시를 위한 작품에서 판매까지
화려한 졸업작품에 숨겨진 현실 지난 4월, ‘24살 미대생이 2340시간 들여 그린 작품’이라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가? 해당 영상 조회수는 500만이 넘었고, 영상의 주인공은 졸업 전시를 위해 10개월을 쏟아부었던 동국대 불교 미술학과 20학번 학생이다. ▲'2340 시간 미대생'으로 화제가 된 정삼문 작가 (출처: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417_0002703110) 이렇게 디자인, 예술 전공 학생들은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배운 것들을 모두 쏟아부으며 졸업작품을 만든다. 하지만 이는 졸업 전시가 끝나면, 작품들은 집에 놔둘 곳이 없어 버려지고, 번개장터에 올라와 있기도 한다. 졸업 작품을 위한 돈이 적게 드는 것도 아니다. 예술 대학에 있는 무대미술을 전공했던 학우는 “졸업 전시를 위해 100만 원이 들었다. 나는 다행히 필요한 제품을 부모님과 손수 제작하면서 적게 든 편이다. 졸업 작품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를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하거나 부모님께 돈을 빌린다.”라고 하였다. 미대생들의 작품 판매 기회 제공 사이트 소개 한국에 있는 147개의 미술 대학, 약 4,500명의 졸업생들이 이러한 문제를 매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작품 판매 플랫폼 'OPUS HAUS I ART FIRM'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이트는 신진 작가들의 데뷔를 돕고, 졸업과 동시에 무용지물이 되는 작품들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현재 상명대 졸업생 2명도 해당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좋은 작품, 영감이 있다.’ 바로 졸업작품을 바라보는 오퍼스 하우스의 시선이다. 오퍼스 하우스는 ‘풍요로운 삶을 짓다’라는 미션 아래, 자유롭게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것을 꿈꾸며 순수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 OPUS HAUS I ART FIRM에 참여한 상명대 생활예술학과 학생들 (출처: https://www.opushausseoul.com/search?keyword=%EC%83%81%EB%AA%85%EB%8C%80) 졸업작품 ‘재’ 전시회? 올해 1월에 진행한 졸업작품 재 전시회는 이를 위한 발돋움이다. 오퍼스 하우스는 서울 종로구의 한 갤러리에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학생으로부터의 예술-졸업작품 재 전시회’를 진행했다. 오퍼스 하우스는 수많은 작품들이 졸업작품이라는 이름 아래 묻히기에, 이러한 졸업작품을 전시하는 것과 더불어 예술시장에서의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고자 전시회를 진행했다. ▲지난 1월 열린 졸업작품 재 전시회 포스터 (출처:https://blog.naver.com/opushaus-seoul/223325673580) 상명대학교의 예술가들에게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우리 학교의 디자인대학 건물을 보면 청춘들의 열정이 몸소 느껴진다. 안타깝게도 예술 분야는 돈을 많이 벌기 힘든 직종으로 여겨지곤 한다. 오퍼스 하우스 등 예술 플랫폼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명예를 얻는 동시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길 바라며, 그 자체로 빛나는 학생들과 함께 그들의 졸업작품도 더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 졸업작품을 예술가의 데뷔 무대로 조명하겠다는 오퍼스 하우스가 우리 학교의 문화예술, 디자인, 그리고 예술 대학 학생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 미래의 스타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자. 더 많은 정보는 오퍼스 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opushausseoul.com/OPUSARCHIVE 한현민 기자, 이은탁 수습기자
제 734 호 천안캠퍼스 기숙사 외벽 붕괴
천안캠퍼스 기숙사 외벽 붕괴 ▲ 기숙사 외벽 붕괴 (출처 : https://everytime.kr/370451/v/342414467) 지난 10일 17시 30분경 상명대학교 천안 캠퍼스 청록학사 신관 건물의 외벽 치장 벽돌 일부가 큰 굉음과 함께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는 금요일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기숙사에 살고 있던 학우들은 큰소리에 놀라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무너진 벽돌들은 치워졌지만, 기숙사 주변에 안전 펜스가 설치되고 무너진 외벽 주위로는 다가갈 수 없게 막아두었다. ▲ 안내문 (출처 :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학우들이 학교에 많이 없는 금요일에 발생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학우들은 건물 일부가 또 붕괴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에 관해 학교 측에서는 안내문을 발표하였는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얘기했다. 이은민 정기자
제 734 호 해외교류프로그램, 자세히 알아볼까?
해외교류프로그램, 자세히 알아볼까? ▲2024학년도 2학기 장학교환 파견 포스터 https://www.smu.ac.kr/kor/life/notice.do?mode=view&articleNo=739497&srCategoryId1=190&article.offset=0&articleLimit=10&srStartDt=2023-03-01&srSearchVal=%EC%84%A4%EB%AA%85%ED%9A%8C&srEndDt=2025-02-28 상명대학교는 어학연수 프로그램, 정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포함해 글로벌 장학생 선발까지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동계와 하계로 나눠 선발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기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올해 2024학년도 교환학생과 하계 어학연수 프로그램 모집은 이미 선발이 완료되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해외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어학 능력 향상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교환학생과는 다르게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4~5주 정도의 짧은 연수 기간동안 진행하기에 단기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2024학년도 하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모집하여 4월 16일에 선발 결과 공고가 완료되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동계와 하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하계 어학연수 모집은 보통 3월, 동계 어학연수 모집은 9월에 모집하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를 잘 확인하여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원 자격 어학연수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상명대 재학 중인 학부생’, ‘해당 학기가 8번째 학기 이하인 자’, ‘현재까지 어학연수 이수 학점이 9학점 이하인 자’, ‘과거 교환학생 경험이 없는 자’라는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장학금 지원은 영어권은 최대 300만 원, 중국어권은 최대 150만 원까지이다. 그러나 장학금 지원은 직전 학기 취득학점이 12학점 이상이고 직전 학기 성적 평점 평균이 2.0 이상인 자만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학점은 일반선택 3학점으로 인정된다. 선발 기준 선발은 내부 평가 점수 상위자 순으로 진행되는데, 선발 기준은 전체 학기 평점 평균 순이며, 직전 학기 성적이 없는 경우(신/편입생)에도 지원은 가능하나 평점 평균 0.0으로 산정해 선발하게 된다. 지원자가 많은 경우는 추가 모집을 진행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1차 모집 시 미신청자에게 선발 우선권을 부여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로그램 대상 지역 동/하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미국, 캐나다, 중국 세 곳으로 나눠 모집을 한다. 2023학년도 동계 어학연수의 경우, 연수 대학이 미국 University of Missouri-Kansas City, 캐나다 Simon Fraser University, 호주 University of Adelaide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24학년도 하계 어학연수의 경우, 미국 Boise State University, 캐나다 Simon Fraser University, 중국 Beijing Language and Culture University로 대학 선정이 되었다. 이처럼 연수 대상 지역이 특정 국가와 대학으로 지정되지 않고 매년 변경된다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정규 교환 학생과 장학 교환 학생, 어학 교환 학생까지 총 3가지로 분류된다. 세 프로그램 다 해외 자매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지원 자격과 인정 학점 등 다른 부분이 꽤 많으므로 유의해서 신청해야 한다. 정규 교환 학생 정규 교환 학생은 우리 학교의 해외 자매 대학에 1년(2학기) 동안 파견되어 학업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파견된 대학에 따라 총 24학점에서 34학점을 수강할 수 있으며, 취득한 학점은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정규 교환 학생의 장점은 본교에만 등록금 납부를 하고, 자매교에 등록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정규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요구하는 공통 자격을 충족하고, 자매 대학이 영어권, 일본어권, 중국어권, 러시아권 중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TOEFL, JLPT, HSK 등의 어학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들은 중국, 미국, 일본 등 12개 국가에 있는 약 70개의 대학에 파견된다. 장학 교환 학생 장학 교환 학생 프로그램 또한 1년간 자매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취득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해 준다. 하지만 본교에만 학비를 내는 정규 교환 학생과는 달리, 해외 자매 대학과 상명대학교 두 곳에 동시에 등록금을 내야 한다. 마찬가지로 공통 자격을 충족하고 영미권을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최근 2년 이내 취득한 TOEFL 성적 61점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학 교환 학생에 합격한 학생들은 미국, 영국, 중국에 위치한 총 8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다. 어학 교환 학생 어학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에 위치한 약 10개의 대학에서 6개월(1학기) 동안 해외 자매 대학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수강한 뒤 취득한 학점을 최대 6학점까지 본교 학점으로 인정해 준다. 어학 교환 학생은 따로 요구하는 어학 점수 요건이 없으며, 공통 자격만을 충족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영미권의 자매교에 파견될 경우, 본교와 자매교 두 곳에 다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며 중국어권과 러시아권은 본교에만 등록금을 납부하면 된다.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우리 해외 교류 프로그램 관련 사항들은 매년 변경되기 때문에 평소 해외 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졌던 학우라면,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공지를 매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커뮤니케이션팀(02-2287-5196)에 문의하길 바란다.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방법 중 하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것이 어떨까? 김현지 정기자, 이윤진 수습기자
제 734 호 2024 학술 정보관 콘텐츠 스토리 개최
2024 학술 정보관 콘텐츠 스토리 개최 매년 우리 대학 학술 정보관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가 있다. 학술정보관 콘텐츠 스토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5월 7일 화요일부터 5월 8일 수요일까지 이틀간 서울캠퍼스 학술 정보관 1층 로비에서 2024 콘텐츠 스토리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상명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학술 정보관에서 제공하는 학술 DB, e-Book, e-Learning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콘텐츠 스토리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출처: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공식홈페이지 https://lib.smu.ac.kr/Board/Detail/20240502114156825?n=notice&p=1) 전통지류 도서와 e-contents 조합으로 새로운 학술정보 경험 제공 이번 행사의 취지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통지류 도서와 e-contents의 조합을 통해 이를 가장 가깝게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이다. 이 행사에는 총 40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년부터 22년까지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작년부터 행사의 취지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학술정보관 로비에서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 대학도서관의 특성이 잘 담긴 행사가 되었다. 과거의 도서관은 한정적인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면 지금은 기술 발전을 통해 다양한 e-contents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책뿐만 아니라 전자저널(OTT 플랫폼, e-book, 오디오북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콘텐츠 스토리는 매년 개최될 것이다. 전자 저널의 활용방안 학습 및 풍성한 경품 제공 이날 행사에는 e-contents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 중 교보문고 논문 사이트 스콜라와 비롯하여 DBpia, EBSco 등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주요 전자 저널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각 업체의 전자저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우며, 콘텐츠 스토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품들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콘텐츠 스토리는 준비된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면 그에 맞는 경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이틀에 나눠 진행되었기 때문에 일자별로 3개의 부스에 참여하면 과자, 8개의 부스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나 문화 상품권을 받을 수 있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양일 14개의 부스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된 애플 워치, 갤럭시 버즈,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셋 등의 푸짐한 경품이었다. 이러한 경품들이 학생들의 행사 참여를 더욱 즐겁고 적극적이게 만들었다.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학술 정보관 학술 정보관에서 개최한 이번 콘텐츠 스토리 행사는 학우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우리 학교 학술 정보관은 이번 콘텐츠 스토리 행사에서 소개된 8개의 업체 외에도 OTT 서비스인 ‘웨이브’와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 등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우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스토리 행사를 비롯하여 매년 독서 퀴즈 대회, 고사 기간 간식 나눔 행사, 포토 에세이 공모전, 북 나눔 행사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학술 정보관은 단순히 도서를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열람실과 리딩 라운지, 그룹 스터디 룸과 같은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학술 DB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우들의 학업 성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늘 학우들의 곁에서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우리 대학의 학술 정보관에 대한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 김현지 기자, 박리브 수습기자
제 733 호 음악학부 신입생 연주회
새 학기의 설렘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4월 11일, 상명대학교 대신홀에서는 음악학부 신입생 연주회가 열렸다. 봄바람이 불고 벚꽃이 만개한 봄을 지나 뜨거운 여름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음악학부 24학번 신입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은 신입생 연주회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연주회 현장 ▲음악학부 신입생 연주회 (사진출처: 상명대학교 공식 유튜브 캡쳐 https://www.youtube.com/watch?v=hh4igQOxtt8) 상명대학교 음악학부 신입생 연주회는 30년의 역사를 가진 공연으로 매년 4월에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는 최예슬 학우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성악, 플롯, 첼로 등 신입생 9명의 무대가 2시간가량 이어졌다. 연주회에 처음 참가한 신입생들은 “신입생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연주회는 이번이 마지막인데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보람찼다. 4년 후 졸업 연주회 때는 훨씬 더 성장한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연주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긍정적인 마음과 방향을 가졌으면 좋겠다.” 등의 바람을 말했다. 또한, 신입생 연주회를 주관한 음악학부 김희진 학부장은 “아이들이 벌써 입학 당시보다 실력을 성장시켜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친 거 같아 기쁘고 신입생 연주회는 아이들의 실력과 자신감 향상에 좋은 기회이기에 앞으로 연주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기대와 포부를 보여주었다. 상명대 음악학부는 신입생 연주회 외에도 오케스트라 공연과 정기 연주회 ‘협주곡의 밤’, ‘현악합주의 밤’ 등 다양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개강과 함께 우리를 찾아온 다양한 무대들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음악학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개강을 맞아 음악학부 외에도 중앙동아리 '그루빈187'이 20주년 공연을 개최하는 등 교내외에서 학우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이처럼 학우들의 멋진 무대들은 다가오는 대동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5월 넷째 주에 3일간 열리는 대동제에서 학우들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현지 정기자, 박리브 수습 기자
제 733 호 선후배간의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중간고사가 마무리되며 벌써 일 학기의 절반이 지났다. 반 학기 동안 어떤 학교 생활을 즐겼는가? 각자 다양한 대학 생활을 보냈겠지만, 아직도 본인의 전공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학우들 또한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 선배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학보사에서는 선배와의 교류를 넓힐 수 있는 활동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선배에게 전공 과목을 배우는 '상명 튜터링' ▲천안캠퍼스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학전공 튜터링 모집 포스터(https://www.instagram.com/p/C4fxQm3xsJm/?igsh=MzRlODBiNWFlZA==) 상명 튜터링이란 특정 전공/교양 교과목에 성적이 좋은 튜터(학습도우미)와 튜티(학습자)가 한 팀으로 협력하며 학습하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며 동기나 후배, 또는 다른 학과 학생들과 함께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매학기 서울캠퍼스, 천안캠퍼스 모두에서 진행되며 학기 초 학교 통합 공지란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지가 올라온 이후에는 주로 에브리타임 등을 통해서 튜터 희망자가 튜티를 모집한다. 튜터의 지원 자격은 튜터링 교과목의 성적이 'A0' 이상이어야 하며, 전체학기 평점 평균 3.5 이상의 2~4학년 학부 재학생이어야 한다. 튜티는 현재 튜터링 교과목을 수강하지 않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1학기 기준 한 팀에 튜티는 서울캠퍼스는 최소 5명부터 9명까지, 천안캠퍼스의 경우 최소 4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했다. 신청 이후 오티 및 중간 간담회도 진행되며, 주차별 보고서와 결과 보고서를 모두 제출할 시 튜터는 교외 장학금 4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튜터링에 학기 중 주어진 최소한의 횟수 이상 참여시 튜터는 비교과 마일리지 50점, 튜티는 40점을 부여받는다. 정기적으로 모여 튜티들이 자유롭게 전공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선후배 간 관계가 자연스럽게 돈독해질 것이다. 각 캠퍼스별로 신청 방법 및 자격 요건 등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추후 신청하기 이전에 본인이 소속된 캠퍼스에 올라온 공지를 읽어보길 바란다. 과학생회 두 번째는 과학생회이다. 총학생회/단과대 학생회 와 달리 같은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학우들로 이루어지며 보통 1학기 개강 이전에 모집을 진행한다. 튜터링보다 더 다양한 과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입생이 아니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과학생회가 맡는 업무는 매우 다양하다. 학생회 내에서 총무부, 기획부 등 여러개의 부서로 나뉘어 활동한다. 주로 시험 기간 때 간식 행사, 봄 축제, 개강 총회, 입학식 OT 준비 등 학과와 관련된 행사를 예산을 책정한 후 기획하고 진행한다. 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 관리 및 에브리타임 등에서 과 행사 홍보, 매달마다 학과에 맞춘 일정표 제작, 관련 진로 프로그램 소개 등 같은 전공에 소속된 학우들이 빠르게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천안캠퍼스의 매년 열리는 1학기 축제 ‘월드빌리지’의 경우, 각 학과별 학생회가 부스별로 주관하여 재료 준비, 가격 책정, 기획 등을 진행하여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학생회 내 회식, 학생회 MT 등 학생회 부원끼리의 다양한 친목 도모 활동을 통해 인맥의 교류가 활성화 되어 더 즐거운 학과 생활을 보낼 수 있다. 단순 친목 활동뿐만 아니라 과 소속감도 증가하고, 선배들을 통해 다양한 학교 관련 꿀팁, 전공 관련 공부나 취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대학 생활의 꽃, 동아리 대학 생활의 꽃이라는 동아리 활동은 선배와 후배가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 교내 동아리는 중앙 동아리, 과 동아리로 구분되는데 중앙 동아리는 소속 학과의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동아리이며 학과 동아리는 소속 학과 내에서 진행되는 동아리이다. 동아리는 보통 학기 초인 3월에서 늦으면 4월까지 부원 모집을 진행한다. 학과 특성에 따라 동아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보통 전공 관련 내용을 공부하는 동아리가 많다. 예를 들어 경영학부의 학과동아리인 T.O.M.A는 마케팅에 대해 배우는 동아리로 경영학부 소속 학생들만 모집을 한다. 상명대의 중앙 동아리는 서울캠퍼스에는 상냥행, 허밍, 발틱, 자하포토, 어우러짐 흥, 자하랑, 슴콕, VJ, 에듀플릿, IEMU11 등이 있고 천안캠퍼스에는 우리말 가꿈이, 실오라기, Renew, 멋쟁이사자처럼, UNIT, 겟아웃, 쉼표 등 스포츠, 음악, 탐방, 봉사, 취미, 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존재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수영동아리 UNIT 홍보 포스터(출처: https://everytime.kr/418766/v/333812855) 선후배 이어주기 행사 선후배를 직접적으로 이어주는 행사도 존재한다. 보통 학기 초에 진행되는 활동이며 과마다 명칭이 다른데 ‘선후배 이어주기 행사’나 ‘짝선배, 짝후배’ 행사로 불린다. 이는 각 학번을 다양하게 배치해 조를 만들어 주고 여러 활동을 하며 친목을 만들어나가는 공식적인 활동으로 동아리나 과의 모임을 제외하고는 선후배를 만날 기회가 매우 적기에 다양한 학번의 친목을 목적으로 내세운 대표적인 행사다. 학과에서 진행하는 선후배 이어주기 행사는 학과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명과 활동이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활동을 진행한다. 더 많은 활동을 해 미션을 가장 많이 수행한 조를 뽑아 상금을 수여하는 것이다. 공간환경학부의 경우, 선후배 이어주기 행사에서 각 미션에 점수를 부여해 가장 큰 점수가 부여되어 있는 미션을 하고 가장 많은 미션을 한 조를 뽑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단과대별로도 선후배 이어주기 행사를 하였다. 대표적으로 인문사회과학대학의 경우를 보면 '인사대인 이어주기'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는 소속 과끼리만 모인 것이 아닌, 인문사회과학대학라는 단과대에 소속되어 있는 여러 학생들이 만나 다른 과 학우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5월에는 '인사대장'이라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교우관계를 위하여 취미를 공유하고 같이 활동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인스타그램 ‘인사대장’ 포스터(사진출처:https://www.instagram.com/p/C6Vw6oXhVYU/?igsh=MzRlODBiNWFlZA==) 대학생활의 핵심, 엠티와 답사 대학 생활을 생각하면 바로 생각나는 엠티 또한 선후배가 교류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다. 엠티는 학생들이 주도해서 단합을 위해 가는 여행 중 하나로 같이 모여 며칠을 함께한다는 것이 교류의 좋은 장인 것이다. 엠티와 성격은 비슷하나 과에서 공식적으로 가는 프로그램인 답사도 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공간환경학부, 가족복지학과, 국어교육과, 역사콘텐츠학과, 문헌정보학과, 생활예술학과가 대표적으로 답사를 가는 학과이다. 답사는 학과에 대한 지식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교육을 목적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엠티와는 자유에 있어서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다양한 학번이 모여 다 같이 활동을 하는 것이 선후배 교류에 큰 장점이 된다. 대학에 와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사람을 만나 내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는 것은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고는 한다. 내향형이어서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학우에게도 외향형이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학우에게도 위에서 말한 행사들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인의 대학 생활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신희원 정기자, 이윤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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