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72 호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졸업봉사활동? 스펙봉사활동?
우리 대학을 포함한 여러 대학들은 최근 ‘사회봉사’ 과목을 교양 필수로 지정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이나 현재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졸업과 스펙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발성과 지속성 없이 졸업과 스펙만을 위한 봉사활동,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대학교의 교양필수, ‘사회봉사’ 대학생들은 대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졸업인증을 거쳐야 하며 이를 위해 여러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교양 필수와 전공 강의를 포함하여 이수하여야 하는 강의 및 학점이 정해져있으며, 졸업 시험 및 졸업 논문(고사, 작품, 실기 발표 등)을 준비하여 심사에 합격해야 하고 외국어 졸업인증제를 통해 자격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또한 몇몇 학과의 경우 학술 답사가 필수적이며 몇몇 대학의 경우 봉사시간 또한 졸업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우리 대학을 비롯하여 시립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관동대학교, 호서대학교 등이 ‘사회봉사’ 교과목을 교양 필수 강의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봉사’ 교과목을 교양 필수 강의로 개설하여 봉사활동을 강제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사회봉사’ 교과목 위주로 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필수로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2017학년도까지는 60시간이었던 것을 18학번 입학 이후 30시간으로 줄인 것이다. 사회봉사를 교양필수로 두고 있는 대학 중 호서대학교는 30시간, 이화여자대학교는 6시간 교육과 26시간 사회봉사로 총 32시간, 시립대학교는 6시간 교육과 30시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대학교는 봉사활동이 필수가 아니다. 여러 대학들은 봉사활동을 많이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장학금 등을 수여하여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우리 대학 역시 100시간 이상의 사회봉사를 시행한 학생들 중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자발성&지속성 봉사활동이란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국가 및 인류 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자원봉사는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 지속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자원봉사’의 어원이 라틴어 ‘Voluntas(자유의지)’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한자로 自(스스로 자)를 사용하는 만큼 자발성을 중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학생들은 졸업을 위하여 봉사를 진행할 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 않다. 이외에도 무보수성, 사회성, 공익성, 지속성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이 중 지속성의 특징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단기적으로 필수 시간만 이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원봉사의 특성 중 하나인 지속성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봉사활동의 자발성 및 지속성을 높이기 위하여 단체 봉사활동, 봉사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의 경우 학내의 여러 학과들이 학과 주도 하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자체적으로 단체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식품영양학과에서는 강화도 도레미 마을에 위치한 강화도 노인 복지원에서 단체 급식 봉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스포츠건강관리학과에서는 매년 남부복지관 센터의 장애인 60명과 운동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양천구 복지 센터와 협업하여 다문화 가정, 저소득계층 가정, 총 50가구의 아이들과 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단체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봉사를 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활동으로 봉사활동의 의미와 특성을 잘 보여준다. 또한 대학생이 되어 어린이 교육봉사, 해외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하여 새로운 경험도 하고 봉사를 통하여 얻어 가는 것도 많아서 필수 봉사 이수시간을 채운 이후에도 봉사를 계속 진행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있다. 또 다른 봉사, 취업을 위한 스펙봉사 이외에도 취업을 위한 스펙 봉사 또한 봉사활동의 자발성과 지속성 저하를 야기하고 있다. 최근 대학이 사회로 나가기 직전, 취업을 위한 발판으로 변질됨에 따라 학생들은 대학교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거나 자기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는 것보다는 취업을 위한 다양한 스펙을 쌓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시를 위해 좋은 학점으로 성실한 대학 생활을 어필하며 토익, 어학연수 등의 활동으로 제2외국어 실력을 증명한다. 또한 자격증 취득, 공모전 활동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인턴십, 봉사활동, 대외활동으로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간다. 취업을 위한 스펙 영역이 다방면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봉사활동은 ‘계륵’ 같은 존재가 되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중앙부처 산하 207개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2011 ~ 2013 공공기관 신입 직원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봉사 경력자 비율은 2013년 91%로 집계되었고 사실상 취업을 위해서 갖추어야 할 기본 스펙이 되었다. 하지만 당년도 취업컨설팅 사이트 잡코리아가 11월 351명의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구직 시 필요한 스펙’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봉사가 8.3%로 집계되면서 하위권을 기록하였다. 또한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서 직장인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직장생활을 해보니 막상 필요 없는 스펙으로 학벌이 44.6% 고학력이 44.1%, 봉사활동이 38.5%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설문 결과는 봉사활동은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취업 준비생 모두 취업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드림클래스, SK 기업의 써니(Sunny), CJ의 대학생 봉사단, 신한카드의 아름인(人) 등 여러 기업에서는 특정 주제를 가지고 자기 기업만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이름을 알리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사회적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점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원봉사활동은 대가가 없이, 자발적으로, 타인을 돕는 것에 그 의미가 있으며 최근에는 취업을 위하여 특정 기업에서 진행하는 봉사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인하여 봉사활동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다. 되새겨보는 자원봉사의 의미 자원봉사는 사회정의의 실현과 공공성, 공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활동이다. 또한 자기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자원봉사자는 해당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봉사활동 교과목은 대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순기능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시행하기에 앞서 교내에서 사회봉사 교과목 사전교육을 이수하게 되는데 이 수업에서 우리는 자원봉사의 의미, 자원봉사자의 자세에 대해서 교육받는다. 이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기에 앞서 자원봉사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 671 호 학술정보관, 어디까지 이용해봤니?
학술정보관, 어디까지 이용해봤니? 학술정보관은 자료실, 열람실, 그룹스터디룸, 복사실,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학술정보관을 잘 이용하기 위한 시설 이용 방법과 학술정보관에서 지난 해 주최했던 행사를 소개한다. 서울캠퍼스 〈자료실/열람실〉 2층 디지털정보실은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총 58석의 좌석 이용이 가능하며, 좌석마다 컴퓨터가 배치되어 있다. 2층 정보교육실은 총 21석의 좌석이 있다. 디지털정보실과 같이 좌석마다 컴퓨터가 배치되어 있다. 2층 열람실의 경우 비디오테이프, DVD, 어학자료 등의 자료가 있으며 좌석을 선정한 뒤 열람실에 배치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열람할 수 있다. 3층에는 제1자료실이 있다.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된다. 제1자료실은 총 89석의 좌석과 일반자료 중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언어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분야와 과제도서가 배치되어 있다. 자료들은 열람, 대출이 가능하나 과제도서의 경우 대출 연장, 예약이 되지 않는다. 4층에는 일반열람실1과 일반열람실2, 참고정간실이 있다. 일반열람실1,2는 독서실과 같은 형태의 공간이다. 참고정간실은 참고자료, 국내 외 학술잡지, 교양잡지가 배치되어 있다. 이 자료들도 열람은 가능하나 대출, 대출연장, 예약은 불가하다. 일반열람실1 52석, 일반열람실2 208석, 참고정간실 26석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일반열람실1, 2는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각각 24시간, 6시부터 23시까지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열람실2의 경우 시험기간에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참고정간실은 평일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5층에 위치한 제2자료실은 50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자료 중 예술, 문화, 역사 분야와 핵심역량도서코너가 있다. 이 자료들의 경우 대출 대출 연장,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제1자료실과 같다. 〈그룹세미나실〉 2층 소회의실, 3층 그룹스터디룸Ⅰ, 5층 Ⅱ~Ⅸ 총 10개의 그룹스터디룸이 있다. 사용예정일 7일 전부터 사용시간 10분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9시부터 20시 사이에 하루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세미나실별로 3명부터 12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리딩라운지〉 리딩라운지는 학술정보관 1층에 있다. 리딩라운지는 그룹 스터디, 배치된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 개인 노트북 사용, 신문 읽기, 자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조명, 가구 등이 카페와 비슷한 분위기로 기존의 열람실과 다르게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옥상정원〉 학술정보관 옥상에 위치한 옥상정원으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휴식처 제공과 건물의 온도조절을 통한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야외용 테이블,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휴식을 즐기거나 공부도 할 수 있다. 〈복사, 프린트〉 1층에서 반 층 내려가면 큐브, 복합기를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2층에 위치한 복사실은 제본, 복사, 프린트를 유료로 사용가능하다. 디지털정보실 출입구 옆에 위치한 컴퓨터에서 복사할 수 있다. 이곳은 복사용지가 제공되지 않으며 컬러복사, 인쇄매수가 제한이 있지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도서 나눔 행사〉 서울캠퍼스와 제2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각각 학술정보관 1층 로비, 2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행사 대상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부생, 대학원생 등 학교 구성원이며 제2캠퍼스는 하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시민을 대상을 한다. 천안캠퍼스 〈자료실/열람실〉 1층에는 일반열람실1,2, 정보검색실이 있다. 일반열람실1은 시험 기간에 개방하며, 일반열람실2는 24시간 내내 연중무휴로 개방된다. 각각 206석, 96석의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정보검색실은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휴게실은 평일 20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말, 공휴일은 24시간 개방한다. 2층은 어·문학자료실이 있다.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자료실에는 일반자료 중 언어학, 문학, 신간 베스트셀러 코너가 배치되어 있다. 3층에는 이공·사회자료실과 신문열람실이 있으며 어·문학자료실과 운영 시간이 같다. 이곳에는 일반자료를 비롯하여 취업, 추천자료 코너가 있다. 4층에는 예술·인문자료실과 만화자료실이 있다. 각각 평일 9시부터 17시 30분, 17시 30분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각각 철학, 종교, 예술, 역사, 지리 일반자료와 만화자료가 배치되어 있다. 5층에는 정기간행물실, 상명자료실, 멀티미디어실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각각 정기간행물, 교내자료, 비디오테이프/DVD/블루레이/어학자료가 배치되어 있다. 6층에는 참고논문실과 기증자료실이 있다. 이 층에 있는 자료실들은 5층 자료실과 같은 시간에 운영한다. 각각 다양한 참고자료와 학위논문, 기증받은 자료가 있다. 대출은 일반자료들만 할 수 있다. 〈스터디룸〉 그룹스터디룸Ⅰ~Ⅲ, 프레젠테이션 룸은 모두 1층에 있다.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1일 최대 3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그룹스터디룸은 최소 5명부터 최대 11명까지, 프레젠테이션 룸은 최소 8명부터 15명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해 예약한 뒤 사용가능하다. 〈프라임정보홀〉 1층에 위치한 프라임정보홀은 그룹, 개인이 자유롭게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일 오전8시부터 24시까지 사용가능하다. 이전의 열람실과 다르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프라임정보홀은 서울캠퍼스 학술정보관 리딩라운지와 비슷하게 책상, 가구, 조명등을 획일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의 선택의 폭이 넓은 공간이다. 〈학생라운지〉 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학생들의 휴식, 자유로운 학습을 위한 공간이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열람실이 고층에 주로 위치하여 옥상정원을 만든 서울캠퍼스와 달리 일반열람실과 그룹스터디룸 등이 주로 1층에 위치한 제2캠퍼스 학술정보관이기에 1층에 학생들의 휴식처를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복사, 프린트〉 2층에 위치한 복사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소량의 복사, 프린트부터 제본까지 가능하며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상명 독서 캠프-도서관 별밤지기〉 제2캠퍼스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5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선정도서를 읽은 후 활동 보고서, 조별 토의, 대화, 발표 등을 통해 점수를 합산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이다. 1박 2일간 학술정보관 내에서 진행한다. 손하현 기자
제 671 호 학생회비의 행방, 걷을때는 확실하게 관리는 부실하게?
입학금, 등록금에 이어 학생회비까지 납부 비용 증가에 따라 학생들의 부담 증가 대의원회, 학생회비에 대한 철저한 감사 필요 캠퍼스 라이프를 준비하는 학생회 대부분의 학생들은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갓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대학교 생활에 대한 로망은 크다. 이후 학과별로 신입생 환영회 및 개강총회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학과 오티와 엠티, 대학 축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 학생회는 주로 선후배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대면식 및 발대식을 비롯하여 학과별로 이루어지는 오티 및 엠티, 개강총회와 종강총회, 시험기간의 간식행사, 축제때 진행하는 학과별 부스 운영 등의 과 행사를 총괄한다. 또한 몇몇 학과에서는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불리는 과잠도 과 학생회의 주도 하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단과대 내에서 진행하는 체육대회, 학술제 행사 역시 과 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가 진행하고 있다. 학생회는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비를 걷고 있다. 하지만 매년 신입생과 재학생 사이에서 학생회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학생회비의 부담과 학생들의 불만 우리는 대학 생활을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한다. 신입생의 경우 입학금, 신입생 및 재학생의 경우 등록금, 매년 총학생회가 사용하는 학생회비 등 여러 종류의 금액을 납부한다. 총학생회비는 처음부터 학기 별로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하지만 과 학생회비의 경우 4년, 총 8학기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 번에 납부하도록 한다. 등록금과 입학금으로 이미 충분히 어깨가 무거운 상황에서 몇 십 만원에 해당하는 과 학생회의 학생회비는 몇몇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과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거나, 장거리 통학생으로서 단체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교내 행사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 이외에도 반수 및 재수, 전과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이후 학과별 단체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학생회비 납부에 대하여 ‘꼭 내야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신입생의 부담뿐만이 아니라 재학생들 또한 과 학생회비에 대한 여러 문의를 제기하고 있다. 가장 비중이 큰 문의는 학과 행사 참여를 위한 추가 비용에 대한 것이다. 몇몇 학과의 경우 재학생들이 이미 4년 치의 학생회비를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개강총회 및 종강총회, 오티, 엠티 등의 학과 행사 참여를 위해 추가 금액을 납부해야한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에게도 꾸준하게 학생회비 추가 납부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회비의 공정성 및 투명성 과 학생회는 4년 치의 학생회비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분할 납부를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학과 행사 진행을 위한 과 학생회비 납부를 꺼려한다. 가장 큰 이유는 학생회비의 투명성 및 공정성 파악이다. 대의원회는 6월과 11월에 과학생회비의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는 대의원회 감사특별위원회에서 학생회칙과 감사시행세칙에 따라 만든 감사양식에 따라 진행한다. 학회장 및 총무는 해당기간 내에 감사특별위원에게 자료를 제출하여 과 학생회비에 대한 사용의 감사를 받아야 하고 이후 감사내용을 재학생에게 공고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감사위원들은 ‘재학생들을 위한 사용인가’를 가장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한다. 감사 이후의 과 학생회비 사용 영수증 및 회계 장부는 해당 학과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다. 몇몇 학과의 경우 페이스북, 학교 학과 홈페이지, 학과 카페에 게시되어 많은 학생들이 손쉽게 열람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신뢰와 면밀한 감사 필요 최근 학생회비 사용 및 공정성에 대하여 여러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의원회는 과 학생회비 사용의 공정성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회는 회계 장부 공개를 통해 투명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회비의 납부는 학생들이 학과 행사 및 대학 생활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의지표명이다. 동기들 및 선배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 보다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 많은 학생들이 납부하지 않은 학생에게 따라오는 불이익에 대한 걱정을 안고 납부한 학생회비다. 그렇기에 대다수의 학생들은 학생회비의 공정성 및 투명성에 대해 걱정 한다. 따라서 학생회 및 대의원회는 더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
제 671 호 구시대적 학생준칙 여전…“검토 필요”
학교승인 절차 밟아야 집회, 대자보 게시 가능 성적 평점 2.5 미만은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회장 및 부학생회장 입후보 불가 지난해 10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의 전수조사에 따르면 ‘집회 사전승인’을 유지하는 전국 4년제 대학이 126곳(68.5%), 게시물 및 광고 사전 승인 조항도 133곳(72.3%)이었다. 과거에 제정된 규정이 폐지되지 않고 관행적으로 유지되어 온 것이다.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시대착오적일 뿐 아니라 헌법에 위배된 학칙들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 대학 규정 중 학생 준칙 제4장 ‘단체등록 및 집회 게시’ 제9조(집회 및 결사의 승인)에 “교내외를 막론하고 본 대학교의 모든 집회 및 결사는 총장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승인받지 아니한 학생단체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다. 이 조항에 대해 집회 및 결사, 행사 참여, 게시·배포물 사전승인제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집회, 결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집회장소는 그 장소를 관리하는 부서의 승인을 받고 이용해야 하며, 일몰시간 이전까지로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단체 집회는 지도교수의 지도·감독 하에 실시되어야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교내외 집회 승인을 받기 위해선 제12조(승인 및 보고사항)에 따라 참가허가원 및 행사계획서를 갖추어 학생경력개발처에 제출한 뒤 총장의 승인을 거쳐야한다. 참가허가원 및 행사계획서에는 단체명, 대표자 직책·성명·학과·학번, 목적, 내용, 참가인원, 참가교수 또는 인솔자를 명시하여야 한다.학생단체의 대외행사 참가 또한 승인이 필요하다. 정기시험 기간 중에는 국제행사 이외의 대외행사에 참가할 수 없다는 금지조항도 두고 있다. ‘대자보’도 승인받고 게시, 평점 2.5미만은 출마자격 없어 교내 게시·배포물 또한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게시물의 경우 원안을 학생처에 제시하여 검인을 받고 게시장소와 시간을 지정받아야 한다. 게시용지 규격은 4절지와 2절지로 제한하고 있으며 4절지는 4장, 2절지는 2장만 게시 가능하다. 위와 같은 집회, 게시물 사전승인제는 1975년 학생 통제 수단으로 활용되었던 자치기구 학도호국단 규칙으로 제정되어 지금까지 유지되어온 것이다. 한편 같은 학생준칙 제4장 제10조(회원 및 총·부학생회장, 단과대학 정·부학생회장 입후보 자격)에 “전체학기 평점평균이 2.5 이상인자”, “학칙에 의거 처벌받은 사실이 없는 자” 조항을 통해 총·부학생회장과 단과대학 정·부학생회장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학생 준칙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외부인이 학내에서 영리활동, 포교활동 등을 진행하여 학내 분위기를 어지럽힐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규정이다. 학술정보관 앞에서 외부업체가 영리활동을 할 경우 소음이 발생하여 피해를 줄 것”이라며 “학교 측이 판단했을 때 충분히 납득 가능한 학생 자치활동 등에 대해서는 융통성 있게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총학생회 관계자는 “사전승인제가 명확한 기준 없이 학교 측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자치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총학생회의 SNS 게시물도 학생복지팀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시대의 변화에 맞게 신고제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회 회장 출마자격 제한에 대해서는 “평점 2.5 미만의 학생이 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는 조항을 유지해야하는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납득하기 힘들다”며 “학생은 누구나 학생자치활동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잘못된 규정에 대해 학생자치기구 차원에서 큰 관심이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학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총학생회 차원에서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반 집회의 경우 주최 측이 경찰에 사전 신고를 하면 집회를 진행할 수 있다. 야간 집회 금지조항 또한 2009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아 폐지되었고 2016년 대통령 탄핵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중등학교 학생회 성적 제한은 삭제·개정 권고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학생회 선출직 자격을 징계사실이나 성적으로 제한하는 규정이 차별적 조항이란 이유로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삭제·개정을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입후보자를 성적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학생이 학생의 신분으로서 학교생활의 자치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그 참여의 일환으로 학급임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갖는 것은 학생이 누려야 할 중요한 권리”라고 전했다. 2014년에는 ‘징계사실에 의한 학생자치활동 제한’에 대해 “과거 비행의 종류나 징계의 경중, 시간의 경과, 개인별 반성의 정도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제한으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준칙 개정안은 대의원회 재적 1/5, 운영위원회 재적위원 2/3, 총학생회 회원 100인 이상, 상임위원회 재적위원 2/3이상의 발의가 필요하며 대의원회 재적의원 중 과반수가 출석하고 2/3이 찬성해야 의결할 수 있다. 실제로 작년 10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 평의원 성적요건을 2.5에서 2.0이상으로 개정했다. 이해람 기자
제 670 호 2018학년도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대출순위 카드뉴스
독자들의 한줄평과 도서 정보들이 담긴 2018학년도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대출순위 카드뉴스
제 670 호 19학번들! 이거 19(읽구) 동아리 들어가자~
서울캠퍼스 서울캠퍼스 중앙동아리는 소리마을, 토네이도, 사랑놀이, 허밍, 굿네이버스, 꾸러기방, 그루터기, 벽봉동, groovin’187, 루시아, C.C.C, I.V.F, CBA, 리턴, 공사랑, WINNER, 자하랑, 캐논, 벅스, 팔레트, 유스호스텔, 자하포토, 맹가미, 시소, SPEC 중에서 취미, 공연, 봉사 세 분야 중 연혁이 오래된 동아리를 선정했다.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학술정보관 옆길에서 중앙동아리 홍보가 진행된다. 유스호스텔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한 중앙동아리 및 연합동아리인 유스호스텔의 주목적은 국내 여행지만 번개, 소모임, 맛집탐방, 취미탐방, 당일치기 근교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타 대학 유스호스텔 동아리와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 연합엠티, 여행 등을 진행하고, 30여년간의 선배들과의 네트워킹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8년도에는 우이동, 강릉, 가평, 을왕리, 춘천 등을 다녀왔다. 직책과 관계없이 동아리원 모두가 여행, 번개, 소모임을 기획할 수 있다. To. 예비 신입 부원 모든 상명대생을 환영합니다. 올해 간부들은 전공, 나이 상관없이 여행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들어오길 희망합니다. 유머러스하고 낯을 안가리는친구들을 좋아하지만 저희가 낯을 가리지 않기에 먼저 다가가 드립니다. 새내기, 복학생 상관없이 여행을 사랑하는 모든 상명대생들을 환영합니다! 소리마을 중앙밴드동아리 소리마을은 락,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는 공연 동아리이다. 선후배 간, 동기간 사이도 좋고 화목한 분위기의 동아리이다. 공식 행사로는 축제, 일일호프, 정기공연이 있다. 축제 기간 어쿠스틱, 밴드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일일호프 행사에서는 러닝 타임 동안 공연을 한다. 정기공연은 라이브 클럽을 대관하여 저희끼리만 3시간 정도 공연을 한다. 행사들 외에도 대학밴드 연합소속이기 때문에 타 학교밴드들과 연합공연을 하기도 한다. To. 예비 신입 부원 공연하고 싶거나 음악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악기를 다루고 싶으셨던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악기를 다룰 줄 모르셔도 배우고 싶으셨던 분들도 열정을 보여주시면됩니다. 3월4일부터 3월7일까지 학술정보관 앞 동아리홍보부스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찾아오셔서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꾸러기방 초등학생을 상대로 여러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매주 아름꿈도서관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한다. 월요일, 화요일에는 영어와 수학 공부를 도와주고, 금요일에는 창의 활동을 통해 멘티, 멘토간의 친밀감 형성 및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교양과목 중 사회봉사 라는 과목은 동아리 활동으로도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사범대생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잘 가르칠 자신이없더라도, 아이들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To. 예비 신입 부원 봉사활동은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아리에 들어가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지내는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대학을 와서 하루하루가 정신 없겠지만, 우리 동아리에 오시면 대학생활이 재미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겁니다. 봉사시간도 쌓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놀고 싶기도 하다면 우리 동아리에 지원해주세요! 제2캠퍼스 제2캠퍼스 광년이, FREEZE, Youth-Jc, CCC, Darkness, Top-Spin, SM 미공간, UNIT, IVF, ISSUE, 이레, Soulo, RCY, Crunk Brain, 벌크업, 리뉴, 나 여기, 휴머노이드 로봇 클럽, 점프, CHEEZE, CodeCure, 우리말글 가꿈이, 생생생 은빛 봉사단, Questinoers, 한큐, 품에 안고, 더킹 중에서 취미, 공연, 봉사 세 분야 중 지역사회와 교류가 많은 동아리를 선정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동아리 CHEEZE는 야외 사진 촬영(출사)를 진행하며 활동 이후에는 교내에서 부원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감상하는 품평회를 진행한다. 야외활동이 힘들 때는출사를 대신하여 여러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사진 전시회를 관람한다. 또 교내에서 진행되는 여러행사에 참여하면서 사진엽서 및 동아리 관련 굿즈 제작하여 판매, 이를 통한 동아리 홍보도 꾸준하게 한다. 매년 하반기에 부원들이 1년 동안 촬영한 사진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년에는 학교 근처 갤러리를 대관하여 진행하였기에 지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시민분들도 많이 방문했다. To. 예비 신입 부원 사진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카메라가 없어도괜찮습니다! 단순히 사진을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시면 됩니다. 2019학년도 신입생분들, 기존 재학생학우분들 언제나 환영합니다. 저희 CHEEZE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Freeze 댄스동아리 프리즈(Freeze)이다. 프리즈는 교내, 교외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교내행사로는 동아리 박람회, 벚꽃축제, 발대식, 댄스 페스티벌, 축제, 할로윈 버스켓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 년에 두 번씩 학기가 끝나갈 때쯤 정기공연이나 버스킹을 하고, 교외에선 충남지역 연합댄스동아리인 씨코드에서도 무대를 한다. 외부에서 행사제의가 들어와서 공연 하기도 하고 공연 활동 외로는 엠티도 진행한다. To. 예비 신입 부원 일단 공연이 주활동이니까 무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춤 좋아하고 무대 좋아하는 모든 슴우 분들 많은 지원 부탁해요! 동방에서 같이 연습하고 부대끼며 살아봅시다! 그리고 올해부터 프리즈에서 동아리관련 홍보나 기타 등등 관리하는 매니저 팀을 모집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이많이 참여해주세요!!! RCY RCY는 Red Cross Youth를 줄인 말이고 대학에서는 대학 적십자회라 부르며,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다. 상명대학교 RCY는 충남지사에 속한 다양한 대학 RCY 동아리와 함께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봉사활동 중에는 보건활동,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국내외 친구들과의 친선활동, 적십자 이념보급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지사에서는 매년 스승의 날에 강경여고에서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보조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명대학교 RCY 단원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To. 예비 신입 부원 시작 참가비인 1만 5천 원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RCY를 통해 참여했던 활동으로 인하여 동기, 선후배들 사이가 돈독해진 것뿐만 아니라 졸업에 필요한 봉사활동시간도 채웠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졸업생이 되어서도 대학 생활을 돌아보면 RCY 동아리 활동한 것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상명대학교에 첫걸음을 내디듣 새내기여러분! 대학생활이라는 도화지에 다양한 동아리활동으로 멋있는 스케치를 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손하현 기자
제 670 호 교양교육 나라오름맵, 교양에 날개를 달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양 강의들을 개설하고 있다. 이 교양 강의들은 나라오름맵을 통하여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나라오름맵은 크게 '언어 및 의사소통', '영어', '수학', '인성', '상명핵심역량', '인문학', '사회과학', '사회과학(경영 및 경제)', '자연과학', '정보 및 기술', '예술', '디자인', '체육', '진로', '취업 및 창업', '제2외국어'로 나뉜다. 이 중 졸업 필수 요건인 교양 필수 강의에 대해 살펴보자. 언어 및 의사소통 - 사고와 표현 현대 사회의 지식인, 전문인으로서 필요한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고서, 논문, 자기소개서, 비평문 등의 글쓰기와 토론, 프레젠테이션 등의 말하기를 익히고 실습하는 수업이다. 또한 주어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닌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한다.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을 기르고 목적에 부합하는 올바른 형식과 표현을 갖춘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며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기를 수 있는 수업이다. 영어 - English Foundations <Speaking and Listening> 영어로 시사적인 주제와 학술 관련 주제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듣고 분석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발표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수업이다. 영어 - English Foundations <Reading and Writing> 영어로 대학 교육에서 필요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토대로 영어 에세이 글쓰기 역량을 갖추기 위한 수업이다. 학생과 교수, 학생과 학생 등 상호간의 소통하는 수업 방식을 통해 어휘 능력과 듣기, 읽기 및 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한다. 또한 글쓰기 역량을 증대시켜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영어 능력을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성 - 교양과 인성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교수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교양과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 학과, 전공에 대해 이해하게 함으로써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다. 대학 생활에서 교양이란 무엇이며 대학 생활을 통해서 무엇을 이루어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탐구할 수 있게 해주는 강의이다. 성격 유형 검사, 미래 설계 등을 통하여 자신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덕목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인성 - 사회봉사, 사회봉사(심화)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등에서 직접 사회봉사를 실천하여 우리 사회 문제를 경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본다.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회봉사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며 사회 시스템 속에서 구성원의 일환으로 정서적으로 기능적으로 융합되어가는 과정을 습득할 수 있게 하는 강의이다. 인성 - 상명 나눔 리더십 상명 고유의 지도자 양성의 전통을 이어받아 섬김의 리더십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봉사와 리더십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도모하고 봉사의 실제를 통하여 성숙한 상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정보 및 기술 - 컴퓨팅 사고와 문제 해결 1,2 컴퓨터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한 일상생활의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전공 분야의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학습하는 수업이다. 특히 본 수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전공과목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전공영역, 또는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과 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한 수업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 사고, 논리적 사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SM의 중요성과 필요성, 프로그래밍 기술 등을 학습하다. 더 나아가 컴퓨팅 사고와 문제 해결 2에서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 컴퓨팅 사고력 활용, 알고리즘 설계와 이해 등에 대해 학습한다. 진로, 취업 및 창업 - 상명 커리어 스타트 상명 핵심 역량 교양으로 각자의 성향과 특성에 맞는 진로 및 경력개발 전략을 수렴하고 진로 설계 로드맵을 구성하여 효과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한다. 수학 - 기초 미적분학 대학 수학 공부를 위한 기초수학 지식을 함양하며 삼각함수, 지수함수, 로그함수 등 다양한 함수 소개와 이 함수들의 극한과 연속, 미분, 적분에 대한 개념을 학습한다. 이 강의의 경우 서울캠퍼스에만 해당된다. 상명핵심역량 상명핵심역량은 다양성 존중, 윤리실천, 융복합, 창의적 문제해결로 나뉜다. 다양성 존중과 윤리실천 중에서 1과목, 창의적 문제해결과 융복합 중에서 1과목을 이수해야한다. 서울캠퍼스는 다양성 존중 역량에서 ‘글로벌시민’, 윤리실천 역량에서 ‘윤리적 삶’ 강의가 있으며 융복합 역량에서 ‘융복합의 이해와 실제 1,2’, ‘리버럴아츠(LAC)로 배우는 융복합’,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컴퓨테이셔널씽킹’ 강의가 있다. 제2캠퍼스에서는 다양성 존중 역량에서 ‘명작 속의 캐릭터와 공감인문학’, ‘다른 곳의 세계와 나’, 윤리실천 역량에서 ‘인간과 시간’, ‘호모엠파티쿠스(고통받는 인간)’, ‘현대사회와 윤리’가 있으며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에서는 ‘융합창의 수학’, ‘상상속의 아이디어’, ‘21세기 인간학’,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융복합 역량에서 ‘융복합의 이해와 실제(e러닝)’ 강의가 있다. 이외에 교양 선택 강의 등 다양한 교양 강의에 대해 알고 싶다면 계댱교양교육원의 나라오름맵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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